방한홍 대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재활 돕는 활동 지속 펼칠 터"
  • ▲ ⓒ한화케미칼
    ▲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이 올해로 9회째 후원하고 있는 전국 장애인 도예공모전에서 고양고등학교 김나경(17)양의 작품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꿈꾸는 마을'은 '집'을 주제로 동물들을 키우며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꿈을 가진 작가의 소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밖에도 은상, 동상 등 총 24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를 맡은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이인진 교수는 대상수상작에 대해 "작품의 표현력이 수준급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자아내 각박해진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는 부분이 심사위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방한홍 대표는 "도예활동이 삶을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장애인들이 이를 통해 희망을 갖고 일어서려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모전의 가장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재활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전국 장애인 도예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은 서울 장교동 중구문화원 (한화빌딩)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