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에 최초 탑재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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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에 최초로 탑재되는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

    인제니움 엔진은 경량화와 마찰 감소를 통해 완성한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고성능, 고효율 엔진으로, 2백만 마일이 넘는 실제 주행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했다.

    XE에 최초로 탑재되는 인제니움 엔진은 2.0리터 4실린더 디젤 엔진으로 두가지 버전. 각각 최고 출력은 163마력과 180마력을 최대토크는 380Nm과 430Nm를 발휘한다. 이 중 최고출력 163마력의 인제니움 엔진을 탑재한 XE는 역대 재규어 중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유럽 기준으로 공인 연비는 31.9㎞/ℓ(75mpg)이며 CO₂배출량은 99g/km에 불과하다.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과 트윈 역회전 밸런스 샤프트로 진동을 최소화하는 등 마찰력 감소를 위한 혁신 적인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엔진은 기존 I4엔진과 비교해 마찰을 17% 가량 감소시켰다.


    재규어 XE는 2015년 전 세계 판매를 시작하며 상세한 제원은 내달 2일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