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밀리언셀러 단축 가능성... 10월까지 글로벌 출시 마무리
  • ▲ 2일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물량이 3만대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시장서 선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2일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 물량이 3만대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시장서 선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노트4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3보다 선주문 물량이 많다는 업계의 분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까지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가 마무리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일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예약판매 물량이 3만대를 넘어섰으며 글로벌 시장서 선주문이 늘어나고 있다. 전작보다 빠른속도로 제품이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성공여부는 초반 판매량에서 갈린다. 인기 제품은 예약판매부터 출시 3개월까지의 판매량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노트4의 초반 돌풍은 앞서 열린 삼성 출시행사서도 언급된 바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이돈주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4 월드투어 2014, 서울' 행사서 "갤럭시노트4의 예상 판매량은 전작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상황이 좋기때문에 전작보다 판매량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작인 갤럭시 노트3는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시장 '텐밀리언셀러(100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노트4의 예약판매가 전작보다 빠른속도로 올라가기에 내부에서는 '텐밀리언셀러'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갤럭시 노트4는 이달 말까지 전세계 주요국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영국과 독일, 인도 등에서 출시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중동지역과 유럽, 북미지역에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4를 출시한다.

늦어도 이달까지 전세계 주요국의 공개행사와 출시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4'는 143.9mm(5.7형) 화면에 쿼드HD S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S펜을 이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화면 제품이다. 옥타코어(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