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판로지원∙홍보 위해 8일까지 서울 서린동 SK사옥 앞에서 운영SK이노베이션 "건강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위해 계속 노력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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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사회적 기업의 판로와 홍보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 앞에서 운영하는 이 장터에는 '고마운 손'을 비롯해 7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고마운 손'은 SK이노베이션이 새터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기업으로 이들이 직접 만든 가방, 벨트 등 가죽제품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꼬마농부(커피찌꺼기 배양 버섯키트) ▲민들레누비(통영 전통 누비가방) ▲브링유어컵(텀블러) ▲커피지아(로스팅 원두커피) ▲울산패션인터넷사업협동조합(에코백, 의류) ▲협동조합 온리(종이재활용 식물) 등의 제품도 전시 및 판매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피크타임인 점심시간 동안 행운권 추첨 등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을 증정한다.
SK이노베이션 이항수 홍보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그룹차원에서 주목해 온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7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