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접근성, 주거환경 우수
  • ▲ 중흥종합건설이 창원 현동지구에 '창원현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를 분양한다.ⓒ중흥종합건설
    ▲ 중흥종합건설이 창원 현동지구에 '창원현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를 분양한다.ⓒ중흥종합건설


    그린벨트가 해제된 택지지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신규 택지개발사업 중단으로 희소가치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공급되는 전국 택지지구(신도시 포함) 아파트는 5만5982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 36곳(3만349가구), 광역시 5곳(4199가구), 지방도시 24곳(2만1734가구) 등이다.

    이 중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고 풍부한 녹지를 갖춘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가 편의시설이 개선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그린벨트가 해제된 택지지구는 저렴한 분양가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라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다면 주거만족도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현동지구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우산동 일원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개발됐다. 이 곳에 중흥종합건설이 '창원현동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25층, 총 14개 동, 전용84∼131㎡, 총 134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GS건설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미사강변도시에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29층, 12개 동, 전용91∼132㎡, 총 1222가구 규모다.

    동일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7블록에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를 공급한다. 삼송지구도 그린벨트 해제 택지지구로 북한산과 창릉천, 곡릉천 등 주변 자연경관이 우수하다. 이 단지는 지하2층 지상 최고29층, 8개동으로 구성된다.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8블록에 공공분양 아파트 199가구를 선보인다. 이 곳 역시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쾌적하며 강남권에 있는 만큼 희소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