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의 역습' 슬로건 내걸고 지원금 보장 나서
LG전자 G pro, G3 beat 등 총 2종 출고가 40만원대로 낮추기도
  • ▲ ⓒSK텔레콤 홈페이지
    ▲ ⓒSK텔레콤 홈페이지

SK텔레콤이 '피처폰의 역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G·3G 일반폰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금을 보장하겠다고 나섰다. 

SK텔레콤은 18일부터 '피처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 아래 8개 기종의 2G·3G 일반폰 구입 고객에게 최소 8만원의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말기 지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2G·3G 일반폰은 지정돼 있다. 대상 단말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더, 와이즈 2(2G·3G), 마스터 3G, 마스터 듀얼(2G) 및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총 8종이다.

  • ▲ 최소 지원금 제공 단말 내용.
    ▲ 최소 지원금 제공 단말 내용.


    • 또한 SK텔레콤은 오늘부터 LG전자 G pro, G3 beat 등 총 2종에 대한 출고가를 내린다. 출고가 47만6300원인 G pro는 7만7000원 인하된 39만9300원에, 42만9000원 G3 beat는 2만7700원 내려간 39만9300원에 판매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8일 갤럭시노트엣지 지원금을 상향한데 이어 15일 아이폰6·6플러스 16GB 지원금을 소폭 상향시킨 바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업계 최초 가입비 폐지와 T가족 포인트 도입에 이어 2G·3G 일반폰 고객을 위한 최소 지원금 제공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