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기네스 부사장 "모바일 첨단 기술 동원한 시스템 한국 2월 도입"
디자인·음악·기술, 서비스에 접목
  • ▲ 미국 스타우드사의 알로프트 서울 강남이 오픈을 기념해 지난 14일 브랜드 및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오른쪽에 브라이언 맥기네스 수석부사장의 모습. ⓒ알로프트
    ▲ 미국 스타우드사의 알로프트 서울 강남이 오픈을 기념해 지난 14일 브랜드 및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오른쪽에 브라이언 맥기네스 수석부사장의 모습. ⓒ알로프트

     

    미국 스타우드 계열의 비즈니스급 호텔인 '알로프트 서울 강남'이 지난달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지난 14일 알로프트 브랜드 및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을  열었다.

    행사에는 스타우드사의 '브라이언 맥기네스' 미드 마켓 브랜드 수석부사장과 '빈센트 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니어 디렉터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고객 성향 및 알로프트 호텔의 소개, 앞으로의 성장 계획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브라이언 맥기네스 수석부사장은 "알로프트 브랜드는 지난 2005년 론칭 이후 현재 14개국에서 85개 이상의 호텔로 성장했다"며 "한국에 첫 진출 해 오픈 이후 많은 고객들로 부터 매우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해외 고객들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 고객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미드 마켓 호텔 시장은 수요의 증가로 전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해 나갈 것이라 전망한다"며 "특히 스타우드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성장을 중심으로 현재 운영중인 278개의 미디 마켓 브랜드(알로프트·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엘리먼트)를 2016년까지 250개의 호텔을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 미국 스타우드사의 알로프트 서울 강남이 오픈을 기념해 지난 14일 브랜드 및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오른쪽에 브라이언 맥기네스 수석부사장의 모습. ⓒ알로프트

     

    이와 함께 스타우드사가 스마트폰으로 객실 문을 여는 'SPG키리스(keyless)' 시스템 등을 도입하면서 젊은 여행객을 위한 호텔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함께 밝혔다.

    SPG 키리스는 호텔 프론트에서의 체크인 과정없이 스마트폰의 SPG앱을 이용해 직접 객실로 입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애프터눈 티 서비스 등 전통적인 호텔 서비스와 달리 세계 각국의 젊은 층을 겨냥해 IT기술을 접목한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다. 이달 5일부터 뉴욕·베이징·홍콩·로스엔젤레스·도하 등지에 있는 W·알로프트·엘리먼트 호텔 10곳에 도입돼, 2015년 초까지 150개의 호텔로 확대될 계획이며 한국 호텔에는 내년 2분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맥기네스 부사장은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그 동안 여행객들이 경험했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줄 것이며 한층 더 높고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첨단 모바일 기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체험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로프트는 또 차세대 여행객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가 되고자 뮤직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음악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디자인과 뮤직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혁신을 바탕으로한 알로프트 호텔의 매력과 고유한 경험을 한국 고객에게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행사 당일에는 MTV 아시아와 함께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알로프트 스타 콘테스트의 2014년 동남 아시아 지역 우승자 '클린턴&에쉴리'와 한국의 인기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의 초청공연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