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업 다각화 위해 여러업체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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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로부터 1000억원 이상을 투자유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튀었다가 '사실무근' 소식에 상승폭이 줄었다.
25일 오후 2시27분 현재 에스엠은 전거래일대비 4.42%(1500원) 오른 3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알리바바가 국내 한 회계법인을 통해 1000억원 이상 규모의 에스엠 투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오전 장중 한때 에스엠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10%가량 폭등했다.
그러나 에스엠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알리바바로부터의 투자유치는 사실 무근"이라며 "당사는 중국 사업 다각화를 위해 관련 여러업체들과 제휴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