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외투보관 서비스 개시1999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 시행, 지난 16년간 이용객들의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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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보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27일 아시아나에 따르면 외투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기간동안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외투보관 서비스'는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왕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 및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아시아나항공 퍼스트/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아시아나클럽 비회원 이용 가능/코드쉐어편 제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 당일 공항에서 아시아나클럽에 가입하는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한 '크린업에어(Clean-up Air/24시간 운영)'에서 접수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이용객 1인당 1벌에 한해 최장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으며 기간 연장시 하루 2000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999년 겨울 항공업계 최초로 시행한 외투보관 서비스는 올해로 16년째를 맞았으며 이후 지금까지 약 23만 명이 이용하는 등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