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5000원 '국경없는 의사회'에 전달
  • ▲ ⓒ리츠칼튼 호텔 서울
    ▲ ⓒ리츠칼튼 호텔 서울

     

    리츠칼튼 서울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의 치료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리츠칼튼에 따르면, 총 260만5000원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지난 5일 '국경없는 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에 전달했다.

    리츠칼튼 서울은 기업의 핵심가치 중 한 가지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영등포 토마스의 집을 방문해 노숙자 무료 급식 행사를 진행하며 노숙자 약 500여명에게 점심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2008년부터 매년 11월에 진행하고 있는 '음성 꽃동네 김장담그기 행사'에서는 호텔 임직원이 꽃동네 주민을 위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매년 호텔에서 사용하고 남는 비누를 하우스 키핑 부서에서 모두 모아 인도의 빈민가 어린이들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이들에게 교육지원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함께 호텔 직원들이 기증한 헌 옷을 모아 아프리카에 보낸다.

    한편 국경없는 의사회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70여개 국에서 분쟁·질병·영양실조·자연 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과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긴급 구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