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사장 "부산 경쟁력 강화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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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은 23일 부산 문현혁신지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개청식에는 이헌승 의원, 서용교 의원, 안시권 국토부 이전추진부단장, 황성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활력국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종철 부산 남구청장,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태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BIFC에 입주를 완료한 대한주택보증은, 부산 신청사에 전략기획실, 경영관리실 등 12개 본사부서 전체와 PF금융센터 등 4개 현업부서가 입주했다.근무 인원은 286명으로 영업지사, 센터 등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원이 부산으로 이전했다.
김선규 사장은 "연간 약 100조원의 주택보증을 취급하는 대한주택보증이 앞으로 105조 규모의 주택도시기금도 안정적으로 운영해 부산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주택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정부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와 금융공기업에 거는 부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택금융 지원, 사회공헌 확대 등 도시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9일 주택도시기금버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택도시기금(현 국민주택기금) 전담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