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궁평마을 등 수산물 체험행사eh
  • ▲ 경기도 화성 국화리어촌체험마을의 해돋이 풍경.ⓒ해양수산부
    ▲ 경기도 화성 국화리어촌체험마을의 해돋이 풍경.ⓒ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8일 경기도 화성 궁평어촌체험마을 등 10곳을 제철 수산물과 어촌체험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넘이, 해돋이 명소로 선정했다.


    서해 궁평어촌체험마을은 청정해역과 질 좋은 갯벌이 있어 생태학습과 대낚시체험, 그물 고기잡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궁평항은 화성 8경 중 으뜸이라는 궁평낙조로 유명하다. 궁평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과 수령 100년이 넘은 해송 1000여 그루가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방조제 끝에 설치된 길이 193m의 피싱피어(Fising Pier)는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경기 화성의 국화어촌체험마을에서는 새해 첫날 국화도 특산물인 굴을 넣은 굴떡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개조개 체취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동해 일출 명소인 낙산사, 하조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 남애어촌체험마을은 일출과 함께 어선 낚시, 홍합 목걸이·오징어순대 만들기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30명 이상 단체 숙박 때는 문어밥, 홍합국 등 마을 특산물을 넣은 식사가 나온다.


    남해에서는 천혜의 미항 마량항을 품은 전남 강진의 서중어촌체험마을이 가볼 만한 곳으로 뽑혔다. 마량항 해맞이 행사에서는 떡국 무료 시식과 풍물놀이가 펼쳐진다. 김 건조 체험은 물론 영랑생가나 다산초당 등 둘러볼 곳도 많다.


    경남 남해의 항도어촌체험마을은 남해군의 동쪽에 위치해 마을 전망대에는 연중 일출을 감상하려는 관광객이 줄을 잇는다. 방파제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 후에는 낚시와 문어잡이 체험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송계어촌체험마을(전남 무안)과 공수어촌체험마을(부산 기장)은 해넘이·해돋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초도어촌체험마을(강원도 고성)과 기성어촌체험마을(경북 울진)은 해돋이 명소, 대포어촌체험마을(경남 사천)은 해넘이 명소로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