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지, 전용 46~51㎡ 대상공실률 높은 주택, 기존 대비 150% 완화
  • ▲ 김포 양곡2 국민임대주택 조감도.ⓒLH
    ▲ 김포 양곡2 국민임대주택 조감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김포지역 국민임대주택 280가구에 대해 소득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31일 LH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양곡2, 양곡6, 양촌1, 마송10단지 등 4개 단지의 전용면적 46~51㎡ 국민임대 입주 소득기준을 기존 대비 150% 완화한다.

     

    LH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세대주(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로서 소득(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및 자산보유 기준(부동산 1억2600만원, 자동차 2494만원)에 해당되는 자에 대해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김포지역 국민임대주택 4개 단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2013년 3인가구 기준 322만2350원)을 기존 70% 이하에서 150% 이하(3인가구 기준 월 483만6525원)로 완화해 선착순으로 입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셋값으로 내년 봄 이사철을 걱정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 대해 김포 국민임대 아파트는 기준소득 상한선을 완화해 모집하므로 그동안 소득제한으로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 김포 국민인대주택 양곡2, 양곡6, 양촌1, 마송10단지 임대조건.ⓒLH
    ▲ 김포 국민인대주택 양곡2, 양곡6, 양촌1, 마송10단지 임대조건.ⓒ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