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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을 FCA 코리아로 변경한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올해 총 86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5일 밝혔다. 지난해 크라이슬러 그룹과 피아트 그룹간 인수 합병이 완료되며 FCA N.V.(Fiat Chrysler Automobiles)가 출범함에 따라, 한국 법인 역시 사명을 변경한 것.

    FCA 코리아는 회사명이 변경됐지만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한국 판매 법인으로서 수행해 온 기존 업무를 지속 이어간다. 2013년부터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파블로 로쏘 사장이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직을 계속 수행한다. 또 판매와 AS 서비스 부문도 기존의 공식 딜러사에서 계속 담당하게 된다.

    한편 약 6200여 대를 판매하며 출범이래 사상 최고 실적으로 2014년을 마감한 FCA 코리아는 2015년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35% 이상 성장한 8,600대로 설정했다.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업그레이드, 트레이닝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통한 AS 서비스 품질의 획기적인 향상 등으로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FCA 코리아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올-뉴 크라이슬러 200 중형세단 출시를 시작으로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지프 라인업을 완성할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이탈리아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친퀘첸토 베이스의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모델 친퀘첸토X(500X) 등 신차를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FCA 코리아는 올 한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브랜드의 신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분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2015년이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