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서 신년맞이 임직원 결의다짐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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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겨울 바다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우리은행은 10일 강원도 양양에서 임직원 및 계열사 CEO 등 1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맞이 결의다짐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창립 11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은행의 임직원 116명이 올해 굳은 다짐으로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영업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금요일 일과 후 강원도 양양으로 이동한 뒤 밤샘 워크샵을 통해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새벽 해안도로를 걸은 뒤 해맞이 행사를 하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치러졌다.해맞이 행사를 했던 하조대는 조선 500년의 기틀을 세운 태종의 충신이자 개국공신이었던 하륜과 조준의 얼이 깃든 곳으로, 우리은행 임직원들 또한 굳은 의지로 결의를 다졌고, 그 결의를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겨울바다 입수를 단행했다.이광구 은행장은 “창립 116주년이 되는 올해를 우리은행 민영화의 원년이 되는 해로 만들자”며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제 몫을 다해 체질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