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와인라벨에 양이 그려진 프랑스 리무 지방 와인 '르 그랑누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르 그랑누아'는 성질이 유순해 어떤 무리와도 평화롭게 살아가는 양을 모티브로 한 와인답게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와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마시기 좋아 '양띠 와인'이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와인 작가인 로버트 조셉, 와인 컨설턴트이자 '샤또 드 라 자우베르띠'의 소유주인 '휴즈리만', 그래픽 아티스트인 '케빈샤우'가 '합리적인 가격과 가치있는 품질'이란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만큼 가격을 넘어서는 훌륭한 품질과 감각적인 라벨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르 그랑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르 그랑누아 피노누아', '르 그랑누아 GSM', '르 그랑누아 모스까또' 등 4종이다.
'르 그랑누아 까베르네 소비뇽'은 블랙커런트 풍미의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과 시라(프랑스 론 계곡이 주산지인 포도 품종)를 섞어 만든 제품이다. 단일 '까베르네 소비뇽'보다 부드러운 타닌감으로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져다 준다. 풍부한 과일의 맛을 가진 와인이기에 단독으로 즐겨도 충분하지만 다양한 육류 요리와 함께 해도 좋다.
'르 그랑누아 피노누아'는 피노누아(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 원산지인 정통 최고급 적포도주를 만드는 포도 품종) 85%에 약간의 그르나슈(남프랑스에서 재배하는 알이 크고 검은 포도나무 품종)를 섞어 풍부한 과육과 라즈베리, 체리맛과 함께 딸기 향, 오크 향을 느낄 수 있다.
'르 그랑누아 GSM'는 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르드(프랑스 남부나 스페인 같은 더운 지역에서 잘 자라는 포도품종) 등 3가지 품종이 조화를 이룬 '블랜딩 와인'으로 블랙베리와 자두, 체리 맛이 난다. 독특한 미네랄과 무르베르드 포도 품종이 주는 향이 인상적으로 매운 맛의 한식 요리와 잘 어울린다.
화이트와인 '르 그랑누아 모스까또'는 풍성한 꽃 향기가 특징으로 달콤한 복숭아와 멜론으로 미각을 충족시킨다. 샐러드와 구운 닭고기, 아시안 푸드와 조화를 이룬다.
'르 그랑누아' 4종은 오직 이마트에서만 판매되며 가격은 각 1만9900원으로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