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스파클링 3종, 포제이스리쿼-'호세쿠엘보 패키지' 등 선봬
  • ▲ 간치아 스파클링 글라스 세트 ⓒ 금양인터내셔날은
    ▲ 간치아 스파클링 글라스 세트 ⓒ 금양인터내셔날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술자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입주류회사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애주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7일 수입주류업계에 따르면 와인 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은 '라 마르카 프로세코'(La Marca Prosecco), '모스까또 다스띠'(MOSCATO D'ASTI),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블랙'(Freixenet Cordon Negro Black)  등 연말 파티용 스파클링 와인 3종을 출시했다.  

     

    수입주류 전문기업 포제이스리쿼코리아도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실버'와 '실버 전용 롱글래스', '스프라이트' 등으로 구성된 '호세쿠엘보 실버 윈터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La Marca Trevigiana' 지명에서 유래된 '라 마르카 프로세코'는 산뜻하면서도 친숙한 과일의 맛과 생기있는 산미가 인상적인 스파클링 와인이다. 커다란 탱크에서 발효시킨 뒤 나중에 압력을 가해 병입하는 '샤르마(charmat) 방식'으로 만들어 거품이 풍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돼 연말 파티 와인으로 적합하다. 백화점 소비자가는 6만원대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또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내수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간치아(GANCIA)의 '모스까또 다스띠'를 '간치아 스파클링 글라스 세트'와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띠 양 패키지'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되는 '간치아 스파클링 글라스 세트'는 유리공예로 유명한 터키에서 만든 와인잔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띠 양 패키지'는 2015년 양띠 해를 맞이해 양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한정판 제품이다. 백화점 소비자가는 3만원대다.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프레시넷'의 '꼬든 네그로 블랙'도 애주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검은 병에 담긴 샴페인과 같은 고급 스파클링 와인을 의미하는 '꼬든 네그로'는 프레시넷의 대표 상품이다. 저온발효에서 오는 풍부한 과실 향과 까바 고유의 아로마가 부드러운 끝맛을 선사한다. 풋사과, 배 등의 과일 향이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럽게 펼쳐져 연말 파티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화점 소비자가는 3만2000원이다.

     

  • ▲ 호세쿠엘보 실버 윈터 패키지 ⓒ포제이스리쿼코리아
    ▲ 호세쿠엘보 실버 윈터 패키지 ⓒ포제이스리쿼코리아

     

    포제이스리쿼코리아가 연말을 앞두고 새롭게 선보인 '호세쿠엘보 실버 윈터 패키지'는 데킬라 베이스의 칵테일과 믹스 드링크에 최적화 된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실버(750ml)'를 비롯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실버'의 시그니쳐 칵테일인 '실버 스파클링'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버 전용 롱글래스', '스프라이트(250ml)', '스터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실버'는 최상의 블루 아가베를 증류한 그대로 어떠한 첨가물이나 숙성 과정 없이 그대로 병에 담은 순수한 데킬라이다. 보드카, 진 등과 같이 무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얼음을 가득 채운 전용 롱글래스에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실버'와 '스프라이트'를 1:4 비율로 잘 섞어준 후 레몬이나 라임 한 조각을 가니쉬(장식)해주면 연말 모임을 빛내줄 파티 드링크 '실버 스파클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외부 패키지엔 '실버 마가리타', '실버 오렌지' 등과 같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료 등으로 믹스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데킬라 칵테일 레시피가 함께 소개돼 있다. '호세쿠엘보 실버 윈터 패키지'의 소비자 가격은 3만원대다.

  • ▲ 앤디 워홀 에디션 ⓒ페르노리카코리아
    ▲ 앤디 워홀 에디션 ⓒ페르노리카코리아

     

    국내 수입주류 회사 양대산맥인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최근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연말 애주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달 '앤디 워홀 에디션'을 내놨다. '앤디 워홀 에디션'은 앤디 워홀이 생전에 앱솔루트와 진행한 수천 가지 협업 중 최초의 작품이자 수작으로 꼽히는 1985년 작품 '앱솔루트 워홀(ABSOLUT WARHOL)'을 병에 새겨 넣은 제품이다.

     

    병 특유의 투명함은 살리되 뒷면의 라벨을 검정색으로 바꾸고 앤디 워홀의 유명한 문구를 함께 넣어 원작의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한정판인 '앤디 워홀 에디션'은 전세계 단 400만병만 출시되며 소비자가는 3만원대다.

     

    발렌타인의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이 엄선된 원액과 정교한 블렌딩을 통해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순간을 발렌타인만의 스타일로 재현해 낸 '발렌타인 크리스마스 리저브'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달콤한 사과와 잘 익은 배, 오렌지의 향긋함, 캐러멜 토피와 바닐라의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고 달콤한 풍미를 선사한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눈 내리는 풍경을 모던하게 표현한 병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성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700ml 소비자가 기준으로 7만원대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달초 서울 강남 신사동 소재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을 통해 '알렉산더 워커 에디션'을 출시했다. 조니워커의 초대 마스터 블렌더 '알렉산더 워커(Alexander Walker)'에게 헌사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알렉산더 워커 에디션'은 독특한 맛과 풍미를 가진 빅토리아 시대의 위스키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 ▲ 알렉산더 워커 에디션 ⓒ디아지오코리아
    ▲ 알렉산더 워커 에디션 ⓒ디아지오코리아

     

    빅토리아 시대에 존재했던 증류소를 찾아내 최소 30년산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완벽하고 진귀한 위스키만을 선별해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한 제품이다. 오크와 블랙티의 풍미를 바탕으로 잘 익은 배의 달콤함과 섬세한 스모크 향, 달콤한 토피 사과의 깊은 풍미와 향을 경험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700ml의 판매가격은 180만원이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을 통해 단 36병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