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저조…1월 5만1585대 판매…전년比 3.8%↓
  • ▲ '2015형 크루즈' ⓒ한국지엠
    ▲ '2015형 크루즈'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월 한 달 동안 총 5만1585대(내수 1만1849대, 수출 3만973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5만2606대)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내수는 늘었지만 수출이 저조해 전체 판매량이 줄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1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1만873대) 대비 9.0% 증가한 1만1849대로, 2003년 1월(1만2512대) 이후 1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 럭셔리 세단 알페온을 비롯 RV(레저용 차량) 올란도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며 내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의 베스트셀링카인 쉐보레 스파크는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2015년형 모델의 최근 출시에 힘입어 지난 한 달 동안 총 5228대가 팔려나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것이다.

     

    말리부도 1월 한 달간 총 1345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28.2% 증가했다. 최근 13개월 연속 상승이다.

     

    반면 1월 수출은 3만9736대를 기록, 전년 동월(4만2733대) 대비 7%나 감소했다. 스파크 등 경승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급별 판매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크루즈 등 준중형차량의 경우 올 1월 663대 밖에 팔리지 않아 전년 동월(2844대) 대비 판매량이 76.7%나 떨어졌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지난 해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내수실적을 달성한 한국지엠이 올해 들어서 좋은 출발을 보이게 돼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2015년형 스파크와 크루즈 등 신형 모델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1월 한 달간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6만2233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