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여억원 프로젝트…'안전한 공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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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생산교육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한우 사장을 비롯한 김종웅 부사장(광주 공장장), 박광식 전무(소하리 공장장), 이승철 전무(화성 공장장) 등 7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성숙한 기아자동차의 안전문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아자동차는 올해 391억원을 투자해 △외부 전문기관 안전환경 진단 △환경 노후설비 교체 및 개선 △통합방재시스템 보안 △안전환경 실무자 전문과정 위탁 교육 △안전환경 통합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안전한 공장 만들기'를 위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총 830여억원을 투입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안전환경기획실, 안전보건기획팀 등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팀·워킹그룹별 안전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은 말이 아닌 실천을 통해 유지될 수 있는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기아자동차가 보다 성숙된 '안전환경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