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한·캐나다 FTA 포럼 개최…긴밀한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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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을 초청,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캐나다 FTA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에서 에드 페스트 통상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캐런 올드필드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와 엄정근 코오롱하이드로제닉스 대표이사 등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용 한·캐나다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캐나다와 FTA 협정을 발효한 최초의 아태지역 국가로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드 패스트 캐나다 통상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캐나다는 새로이 주목받는 '에너지 수퍼파워'로서 한국과의 에너지 분야 협력은 양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 패스트 장관과 함께 방한한 100여명의 캐나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3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세미나, 수출상담회, B2B미팅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경련 엄치성 상무는 "캐나다는 한·캐나다 FTA를 통해 한국과의 경협 및 아태 지역 진출 확대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 기업도 이 기회를 잘 활용해 캐나다에서의 시장 선점과 미주지역 진출 확대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