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화끈한 3대 모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시끌벅적 와인 파티를 가져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은 김혜자-채시라-장미희-도지원-이하나, 이순재-손창민-박혁권-김지석-송재림 등 명품 연기력을 지닌 국보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각각 우아하지만 반전 매력을 갖고 있는 안국동 요리선생 1대 강순옥 역, 열등감 가득한 사고뭉치 2대 김현숙 역, 성공한 앵커지만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2대 김현정 역 그리고 고학력 허술한 대학 강사 3대 정마리 역을 맡았다. 화끈하고 유쾌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과 훈훈한 가족애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3대 모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단란하게 와인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편안한 차림으로 거실에 모여 앉은 3대 모녀들이 즐거운 수다와 함께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것. 취기가 오른 듯한 이하나는 반쯤 감긴 눈으로 푸념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하나의 술주정을 바라보던 김혜자와 채시라, 도지원이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과연 이하나가 어떤 주사를 부렸는지, 3대 모녀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진건 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 장면은 지난 12일 경기도 이천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벌써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는 김혜자와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는 촬영 전, 서로의 안부를 묻는 것을 시작으로 촬영할 장면에 대해 논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는 막내 이하나를 향한 대선배 김혜자의 배려심 깊고 꼼꼼한 연기 조언이 건네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이하나가 초반 주사를 부리는 장면에서 다소 심각한 톤으로 연기하자 이를 지켜보던 김혜자가 극중 가족들과의 편안한 술자리에서 취한 장면이기 때문에 격양된 톤으로 해야 실감날 것 같다고 조언을 전했던 것. 후배를 아끼는 대 선배 김혜자와 선배의 조언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이하나의 모습이 더욱 끈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제작사 IOK 미디어 측은 "김혜자-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촬영장에서 실제 모녀 사이를 방불케 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며 "25일 첫 방송되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모녀들이 휘청 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을 찾는 좌충우돌 인생 스토리를 그린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사진=IO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