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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하나금융 계열사 직원 130여명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하나은행 삼성동 별관에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함께 1111개의 '행복상자'를 제작해 전국의 소외계층 및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행복상자란 쌀과 라면 등 식료품을 담아 포장한 상자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 지원 활동으로 결손가정 어린이와 독거노인, 새터민, 다문화이주민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에 진행한 행사 외에도, 올해 4차례 더 행복상자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논의하고 앞으로도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 나눔 행사를 비롯,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행복 릴레이' 활동을 펼쳤다. 행복릴레이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지난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이벤트)'에서 착안한 나눔활동으로, 지목된 임직원들이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두 달 간 1만1654명이 참여해 1억8700여만원을 모았고, 4200여시간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행복릴레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하나금융의 나눔활동에 사용된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11월 11일을 '모두 하나데이'로 정하고, 하나금융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모두 하나데' 기간에도 하나금융 임직원들은 행복상자와 행복릴레이, 해외 빈곤 아동을 지원하는 'Happy Sharing'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