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얌우드 립아이 스테이크' 서가앤쿡 '한상' 등 2인용 푸짐한 메뉴 속속 등장
  • ▲ 빕스 얌우드 립아이 스테이크
    ▲ 빕스 얌우드 립아이 스테이크

움츠러든 소비심리에 외식업계 역시 꽁꽁 얼어 붙었다. 이에 외식업계는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의 메뉴를 2명이 맛 볼 수 있도록 하는 '2인 1메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겨울 빕스는 2인용 메뉴인 '얌 우드 립아이 스테이크'와 시즌 스페셜 샘플러를 내놓았다. '얌 우드 립아이 스테이크'는 기존 스테이크의 2배 크기로, 뜨끈한 주물 팬에 나무판 그대로 제공해 스테이크의 풍미와 온도를 일정 시간 동안 유지해 주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시즌 스페셜 샘플러'는 채끝살 스테이크와 소시지, 스노 크랩(대게), 구운 새우와 채소, 감자튀김 등 다양한 메뉴를 한 접시에 즐길 수 있어 2인 식사로도 충분하다.

 
  • ▲ 서가앤쿡 '한상'
    ▲ 서가앤쿡 '한상'
  • 서가앤쿡은 지난해 12월 '한상'이라는 2인용 메뉴를 출시, 저렴한 가격으로 20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가앤쿡의 '한상'은 '목살스테이크샐러드'나 '폭립스테이크샐러드'를 선택 후 파스타(베이컨까르보나라, 해산물토마토파스타)와 필라프(새우필라프, 김치필라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세트메뉴다.

    2인용 컴비네이션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바빈스커피는 프렌치토스트 컴비네이션, 찹스테이크 컴비네이션, 함박스테이크 컴비네이션, 뉴욕버거 컴비네이션, 연어샐러드 컴비네이션 등 5가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TGI프라이데이스 역시 2인의 고객이 와규 스테이크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와규 투 포 올 스테이크'를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2명이 하나의 메뉴를 맛보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외식업계가 시장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