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도 구김 쉽게 펴지는 '패커블 수트'∙∙∙출장 많은 직장인에게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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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가디스

    제일모직의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가 직장 남성들이 정장 착용에서 느끼던 여러 불편함을 개선한 실용적인 기능의 '스마트 수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수트는 남성의 일상복과 같은 차림에서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하고, 내구성과 기능면에서 도움이 되는 기능을 더한 신개념 정장이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이 정장은 어깨의 압박감을 최소화하는 파워네트 소재를 기존보다 가볍게 만들어 안감으로 사용했다. 또 바지의 무릎 부분까지 잘 늘어나는 스트레치 안감을 확대 적용해 오랜 시간 수트를 착용하는 남성들이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게 제작했다.

    또 바지 허리 부분에 고무 소재의 테이프를 둘러 상체와 팔을 크게 움직여도 테이프의 마찰력으로 셔츠가 허리에서 쉽게 빠지지 않으며, 계단을 오르거나 할 때 자칫 찢어지기 쉬운 바지 뒷 밑위 부분에는 탄력성이 있는 트리코(Tricot) 소재의 심지를 더해 내구성이 강하다. 

    특히 기존의 스마트 수트를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고객이 상황별∙목적별로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한 패커블∙프로바∙워셔블 스마트 수트를 준비했다.

    패커블 수트는 두꺼운 울 원사인 태번수를 강하게 꼬아서 탄력성이 뛰어나며, 구김이 쉽게 생기는 기존 울 수트보다 주름이 덜 생기고 잘 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얇은 어깨 패드로 가벼운 수트 재킷은 한 벌로 맞춰 입으면 격식을 갖출 수 있고 다른 팬츠와 캐주얼하게 착용해도 조화롭다.

    이와 함께 물기가 쉽게 스며들지 않는 프로바 수트와 집에서 물세탁 가능하도록 가공한 워셔블 수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최 훈 제일모직 남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출장지에서 중요한 업무를 해야 하는 남성 고객들이 장시간 비행에도 주름이 덜 생기고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리한 수트를 원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