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용 포함 직접냉각 25종, 간접냉각 22종 등박성관 대표 "딤채C는 외식업 사업장 품격 더할 것"…올해 매출 목표는 5200억
  • ▲ 대유위니아가 업소용 냉장고 '딤채C' 50여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의 모델명은 RCS-115RF4D2G ⓒ대유위니아
    ▲ 대유위니아가 업소용 냉장고 '딤채C' 50여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의 모델명은 RCS-115RF4D2G ⓒ대유위니아

     

     

    김치냉장고 '딤채'와 에어컨 '위니아'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대유위니아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50여종의 업소용 냉장고 '딤채C'를 출시했다.

     

    대유위니아가 냉장고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것은 지난 2013년 4월 프리미엄 가정용 냉장고 '딤채프라우드'를 선보인 이후 약 2년만이다.

    17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맞춤형 업소용 냉장고 '딤채C'는 국내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개발해 식품 보관의 새로운 지평을 연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으로, '외식사업의 성공은 신선한 재료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에서 출시됐다. 

     

    이니셜 'C'는 COMMERCIAL(업소용)을 뜻한다.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키 위해 식품의 수분을 지켜주는 '직접냉각방식'(왼손잡이용 4종 포함 총 25종) 제품과 빠른 냉각 속도로 성에 걱정이 없는 '간접냉각방식'(왼손잡이용 4종 포함 총 22종)을 적용한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직접냉각방식 딤채C는 국내 최상급 냉각압축기를 사용, 강력 냉각 기능과 함께 음식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면 온도 감지센서가 자동으로 냉기량을 조절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일반형 모델은 2‧4‧6도어 제품 12개(왼손잡이용 2종 포함) 모델이다. 용량은 최소 냉동 250ℓ/냉장 255ℓ 모델부터 최대 냉동 1685ℓ/냉장 1701ℓ 제품까지 있다.

     

    유리도어형 제품은 500ℓ대 제품부터 1700ℓ대 제품까지 13종(왼손잡이용 2종 포함)이 선보였다.

     

    간접냉각방식의 딤채C는 냉장고 전체에 냉기를 공급하는 강제순환방식을 통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신선함을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 문을 여닫아도 사전 설정된 온도로 빠르게 복귀하기 때문에 균일한 내부 온도가 유지된다.

     

    직접냉각방식 제품과 마찬가지로 2‧4‧6도어 제품군으로 나뉘며, 용량은 최소 냉동 500ℓ부터 최대 냉장 1667ℓ까지 일반형 11종(왼손잡이용 2종 포함)과 유리도어형 11종(왼손잡이용 2종 포함) 제품이 있다. 

     

    딤채C의 출시 가격은 공장 출하가 기준 500ℓ대 143만원부터 1700ℓ대 제품 369만원 수준이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가정용에 이어 올해 업소용 냉장고 시장 진입을 계기로 종합가전회사로 발돋움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에어컨 전문 브랜드 '위니아'를 출시하고, 1995년엔 국내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개발해 신시장을 개척한 대유위니아는 딤채C와 함께 올해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1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딤채C는 재료의 맛과 영양을 오래도록 생생하게 보관해주는 '딤채 프리미엄'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식업 사업장에 실용성과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줄 것"이라며 "30년 넘게 축적한 냉동공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창조하는 신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