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과 함께 '해상 간이통관 시스템' 실물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상 간이통관 시스템'이란 온라인 주문에서 통관, 택배 절차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하는 간소화된 통관 시스템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정식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19일 오후 인천에서 청도로 출발하는 페리선에 중국 소비자가 주문한 물품을 산적하고 20일 오전에 중국 청도본부세관 페리접안 부두에 도착해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간이통관을 하고 곧바고 중국내 택배회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간이통관 시스템은 작년 8월 무역투자확대진흥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되면서 코트라는 물론 산업부, 관세청, 중원GLS, 전자상거래 기업이 전자상거래 활성화 전담반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최근 한· FTA 가서명으로 인해 시스템 도입에 탄력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페리 운송 방식은 항공 운송보다 최소 30% 이상 저렴한 물류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연이나 반송 등의 해외 배송사고를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직구와 역직구 등 쌍방향으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간 전자상거래 기업 모두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역직구 활성화에 목마른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 진출 확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환섭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해상 간이통관 시스템이 정식으로 개통되면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들과 협력해 '수출파워셀러 육성'과 '한국산 정품인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한 역직구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