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복도 다양한 수납공간 마련
  • ▲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단지 조감도.ⓒ삼성물산


    최근 발코니 확장이 보편화되면서 수납공간 부족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실내 곳곳 자투리 공간을 수납장으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주방 천장고를 10㎝정도 상향시키고 주방 작업대 상부장의 크기를 기존 보다 10㎝ 늘린 대용량으로 만든다. 작업대 하부에도 기능성 인출식 거치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은 세탁실 벽면에도 다양한 청소용품 등을 둘 수 있게 악세서리를 제공한다. 자녀방에는 옷장과 화장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파우더형 붙박이장이 들어선다. 이 밖에 대형 복도장, 안방 붙박이장, 대형 팬트리 공간을 별도로 선택 가능하다.

    특히 지하주차장에는 가구별 전용창고도 만들어진다. 최근 가족 구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면서 생기는 물품 등의 정리와 보관이 쉽도록 배려한 것이다. 실제로 광진구 아파트들 가운데 전용창고를 제공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 동, 전용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 주상복합은 가구 배치가 어렵고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이 있었다"며 "수납공간을 강화한 기능성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