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아카데미서 4주, 총 40시간 동안 '코딩-3D프린팅'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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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이 초등학교 방과후 SW(소프트웨어)학습을 담당할 전담 강사 육성에 발을 걷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360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낸다는 계힉이다.

23일 SK플레닛은 SW학습 전담강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 코딩 및 3D 프린팅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미래창조과학부와 ICT대연합과 체결한 '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MOU'에 따른 것으로, 올해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경남, 제주 지역에서 총 40회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처음 시작되는 이번 과정은 컴퓨터 기반 논리적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SW교육을 전국 초등학교 컴퓨터교실에서 개설·진행할 전담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 초등학교 컴퓨터교실강사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강사는 4주간에 걸쳐 서울과 대전의 T아카데미에서 각각 총 40시간동안 '스크래치 & 스크래치 in 하드웨어 (코딩)', '스몰베이직 (코딩)', '3D 메이커 & 3D 프린팅 (3D 프린팅)' 교육을 이수받게 되며 오는 6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 이상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의 컴퓨터교실 현장에 서게 된다.
 
SK플래닛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말까지 4기에 걸쳐 1200명을, 오는 2017년까지 신규강사와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총 3600명의 창의교육 전담강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연간 교육 계획이나 수강신청은 '한국창의소프트웨어'에 문의하면 된다. 
 
서성원 SK플래닛 사업총괄은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며 "그동안 ICT 인재를 양성해온T아카데미의 노하우를 살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 걸맞는 창의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