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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이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행사에서 안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월 취임 후 혁신과 신뢰, 소통에 바탕한 '본(本) 경영'을 통해 전기화재율의 감축에 기여한 데 대한 평가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지난 한 해 창조적인 혁신 노력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경영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상권 사장은 그동안 전기화재 점유율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발로 뛰는 현장 경영을 통해 직원들에게 기본업무의 충실한 이행을 독려해 왔다.

     

    전기안전공사 내에 안전기획단을 신설, 전기화재 감축을 위한 30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천했다. '전기안전 콜센터'도 새로이 개설,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도 커다란 노력을 펼쳐왔다.

     

    덕분에 2013년 21.7%(8889건)에 달하던 전기화재 점유율은 지난해 600여건 줄어든 19.7%(8287건)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상권 사장은 "앞으로도 기본에 더욱 충실한 업무 수행으로 기업 혁신은 물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더욱 앞선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