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항 기념 첫 탑승객 183명에 리무진 이용권 증정예약자, 부산은행 환전수수료 50% 할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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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의 부산~타이베이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8일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 운항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8일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의전실에서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한상천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탕띠엔원 주한대만부산총영사, 황이평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주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후 9시35분(이하 현지시각)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3시45분에 출발해 아침 7시5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날 이석주 제주항공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 경남지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8만5300원부터 판매한다.
취항기념 특가항공권은 오는 5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취항일인 8일부터 5월31일까지이다.
또한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E티켓을 소지한 여행객이 부산은행에서 환전하면 환전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도 구입금액별 할인권, 무료음료권, 무료주차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바우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대만 현지에서 제주항공 여행객이 탑승권을 보여주면 저스트 슬립 호텔의 2인룸과 4인룸 숙박료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고, 자화당에서 발마사지를 받으면 최대 20%까지 깎아준다.
한편, 제주항공은 대만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이날 부산~타이베이 첫편 탑승객(183명) 모두에게 대만 자유여행책자, 교통카드(NTD 50$), 리무진 이용권 등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