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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인 '2015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예선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는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교어린이TV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5월 15일까지 예선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는 일반적인 합창대회와는 달리 뮤지컬, 아카펠라, 재즈, 요델 등 다양한 장르와 합창이 어우러진 쇼 콰이어 무대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73개 합창단, 총 3100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 청중평가단을 선정해 최종 심사 결과에 반영하도록 하는 등 어린이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 이목을 끈 바 있다.
'2015 대교어린이TV 코러스코리아' 최종 TOP 7에 선정된 7개 팀에게는 편곡과 안무 등을 위한 멘토링이 지원된다. 대상과 금상 1개 팀에게는 각각 600만 원과 400만 원의 상금을, TOP 5의 5개 팀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합창대회를 마친 후 방송 프로그램으로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20~50명 규모의 합창단으로, 접수는 대교어린이TV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와 3분 이내의 공연 동영상을 이메일(2015chorus@naver.com)로 접수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된다.
한편 예선과 본선을 거친 후 최종 결선 무대는 9월 1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