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에코랩' 통해 직장 체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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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이 입사 지원자를 사옥으로 직접 초청해 사측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날 사측은 상반기 공채에 지원한 대상자 약 100여명을 판교 에코랩으로 초청해 채용설명회 '가자! 에코랩"을 개최했다.

    '가자! 에코랩'은 입사 희망자에게 지원회사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전달하고, 대상자의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회사 설명에 대한 브리핑과 사옥 내 주요 시설 투어, 선배 사원과 대화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코너는 바로 '선배와의 대화'였다. SK케미칼은 입사 지원자와 멘토 간 충분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10명의 지원자에 1명의 구성원을 한 조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류종혁 씨 (23세)는 "지금까지 지원한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를 뒤져야 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사 담당자, 지원 직군 구성원과 대화를 통해 깊이 있는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며 "SK케미칼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케미칼 관계자는 "단순히 입사 지원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회사에 관심이 있는 지원자의 궁금증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도와 적합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원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와 직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에 맞는 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