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사업 2800억원, 화학사업 600억원, 윤활유사업 400억원 '재고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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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올 1분기 약 3800억원의 재고 손실을 기록했다.
차진석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가하락으로 인해 석유사업에서 2800억원,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에서 각각 600억원, 400억원의 재고 손실을 기록해 전사적으로는 3800억원 정도의 재고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기 대비 평균 13원 정도 원/달러환율이 상승해 영업이익 증가효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실제 환율에 의한 영업이익은 100억원 미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