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유통채널 형성…車 견적·구입·대여·수리·매각도 클릭 한번으로 '끝'
  • ▲ '그린카' 홈페이지.
    ▲ '그린카' 홈페이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소비 패턴의 변화로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했다.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머(Showroomer)족과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검색한 다음 오프라인에서 최종적으로 구매하는 역쇼루머(Reverse Showroomer)족, 그리고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쇼핑패턴을 모두 활용하는 크로스쇼퍼(Cross Shopper)까지 소비패턴에 따른 다양한 신규 소비족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쇼핑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익숙해지자 자연스레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옴니채널'(Omnichannel)이 등장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새로운 차원의 유통채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車 이용 모든 서비스,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서 한 번에 해결


    올해 시장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는 옴니채널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간편한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유통업체 간의 채널 경쟁이 치열해지며 채널이 다양해지고 서비스 품질은 향상되고 있다. 차량을 거래하거나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오프라인 지점을 찾아야 했던 이전과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O2O(Offline to Online) 방식, 즉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돼 보다 간편하게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t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신개념 자동차생활 포털사이트를 통해 차량의 구입부터 대여, 매각 등 자동차 이용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제공하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메인 화면을 자동차를 △살 때 △빌릴 때 △팔 때 둥 세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고객의 이용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메뉴 구성을 했다.

     

    업계 최초로 신차장기렌터카 상품의 견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이 타던 차량의 중고차 매각가격 문의도 온라인과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단기렌터카 예약 시 각종 선택사항 입력부터 예약완료까지 4개의 페이지를 거쳐야 했던 번거로움이 2개 페이지로 대폭 개선되며 처리 속도가 향상됐다.

     

  • ▲ '그린카' 홈페이지.

     

     

    차량을 소유하는 오너드라이버 시대에서 이용자 중심의 유저 드라이버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에 자동차생활의 모든 것을 가장 쉽고 빠르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자동차 포털사이트'를 표방했다. 지난 10월 홈페이지 개편 이후 쉽게 장기렌터카 견적을 확인 할 수 있게 돼 장기렌터카 문의 건수는 전년 대비 920%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업체 노력에 힘입어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는 미레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Award'의 서비스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Award'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서비스 산업을 선도한 기업들 중 최고의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는 고객편의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로 입증받았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車 대여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대표적인 O2O 서비스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까운 차고지를 찾아 필요한 만큼 차량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차고지 위치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차량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열쇠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여기에 카셰어링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프로모션 혜택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는 로그인 없이도 그린카 이용안내와 이벤트, 할인상품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지난해 대폭 개선했다. 예약메뉴를 시간과 장소로 구분해 이용자가 본인의 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 사용자의 차량 이용상태를 평가하는 '칭찬하기' 기능과 이용자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그린댓글' 메뉴는 서로간의 매너 있는 차량 이용을 독려해 카셰어링 이용 에티켓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만족스러운 자동차 구매를 위해 수많은 대리점을 방문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이제 옛날 이야기이다. 터치나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차량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차량 구매가 가능해졌다.

     

    ◇현대차·지파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대표적인 것이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현대'다. 이를 통해 차종과 색상, 옵션, 구매방법 등을 선택하면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차량과 특정 차량, 현대차 차량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 월별 구입혜택과 차종별 구입혜택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를 사려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한번에 해소해준다.

     

  • ▲ 현대차 홈페이지와 모바일 현대.
    ▲ 현대차 홈페이지와 모바일 현대.

     

    차량 부품도 내가 원하는 제품으로 골라서 장착할 수 있다. 국내 최대 10만개 이상의 자동차 재사용 중고부품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쇼핑몰 지파츠에서 부품을 구입하고 지파츠 지정 장착지점을 방문해 설치하면 된다. 기존에도 일반 정비업체에서 부품 탈부착이 가능했으나 요금에 대한 낮은 신뢰도와 소비자의 심리적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지파츠를 통해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고부품을 구입해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