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시범운영 거쳐 본격 운영…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 ▲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왼쪽 5번째) 등 전기안전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왼쪽 5번째) 등 전기안전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전기안전 콜센터'가 2개월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전기안전공사는 7일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연구동에서 이상권 사장을 비롯 임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전기안전 콜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전기안전 콜센터'는 그동안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운영돼 오던 '전기안전 119' 고충처리 신고 접수와 민원상담 전화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대국민 서비스 창구다.

     

    긴급 신고와 민원 사항을 전화 한 통화(국번 없이 1588-7500)로 일괄 접수해 전국 해당 사업소에 전달, 민원업무의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개설했다.

     

    전기안전 콜센터는 지난해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1년 동안의 센터 구축 준비 작업을 거쳤다. 올 3월부터는 전문 상담요원 20명을 현지 인력으로 채용해 CS(고객만족 서비스) 교육과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하루 평균 800여통의 민원 전화를 접수, 고객 문의사항을 20개의 유형별로 분류하면서 업무 매뉴얼을 표준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원 스톱(One Stop) 서비스의 가동 범위를 점검했다.

     

    특히 그동안 ARS 안내 멘트에 따라 지역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했던 고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면서,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평균 시간을 2분 20여 초에서 1분 40초대로 크게 단축했다.

     

    또 민원 처리 결과에 대해 해피콜이나 SMS 안내 문자를 발송, 고객의 편의도 한 차원 더 높였다는 평가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전기안전 콜센터 개소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기안전 콜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전기안전 119' 긴급출동 고충처리 신고전화 접수는 물론, 수전·발전설비 검사․점검 업무 상담 및 안전관리 위탁내역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이지 않아도 감동시킬 수 있다!'가 전기안전 콜센터가 내세운 슬로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