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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국방부는 18일 국방부 접견실에서 군 복무 중 원격 강좌를 통한 학점취득 지원 등 상호 교육 및 연구협력 추진의 일환으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 정보 교류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앞으로 인적·물적 교류에 필요한 실무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 군 복무 중 원격 강좌를 통한 학점인정제 운영을 위한 협력 및 운영에 대한 상호 정보 교환 △ 군 복무 중인 서울대 학생들의 출석 수업을 위한 여건 마련 △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학술 정보 교류, 그밖에 교류 협력을 위해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서울대는 "이번 협약이 교육·연구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학문적 성과의 확산을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