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車心 공략' 닛산 용산전시장 개장

한국닛산은 21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닛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고 본격 강북권 공략에 나선다. 닛산이 강북지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닛산 용산전시장은 연면적 544.5㎡ 규모로, 1층 전시장의 경우 고객 라운지와 함께 최대 5대까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컨셉트를 반영해 강북지역 고객들이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신속히 해결하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산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강북에서 55년여간 자동차사업을 지속해온 천우오토모빌이 운영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수입차 시장 신흥 메카로 떠오른 강북권에 진출한 만큼 다양한 판매모델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강북지역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닛산은 이번 전시장 개소를 통해 서울 4개(강남, 서초, 목동, 강북) 포함 전국 총 19개의 광범위 네크워크를 갖추게 됐다. 닛산은 이번 회계연도 내 공식 전시장을 24개, 서비스센터는 20개까지 확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