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금조달 투자자확대 및 조달비용절감 실질적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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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신한은행의 장기 은행예금등급 및 선순위무담보 채권등급을 'A1'에서 'Aa3'로 1등급 상향조정하고 향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발표했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조정된 'Aa3' 등급은 현재 한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국책은행을 제외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이번 신한은행 신용등급 상향조정 배경으로 ▲한국의 안정적인 거시건전성 ▲높은 자산건전성 및 우수한 자금조달 구조 등 신한은행의 우수한 핵심재무비율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에 따라 외화자금조달 등에서 투자자 확대 및 조달비용 절감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4월 10일 한국 정부의 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고 향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