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주민센터·관내 관공서까지 그린존 확대
  • ▲ 시흥시 김윤식 시장(왼쪽 4번째)과 그린카 김진홍 대표(왼쪽 5번째)가 MOU를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그린카
    ▲ 시흥시 김윤식 시장(왼쪽 4번째)과 그린카 김진홍 대표(왼쪽 5번째)가 MOU를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그린카

     

     

    kt금호렌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대표 김진홍)는 경기 시흥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식사업자로서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담당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시흥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진홍 그린카 대표이사를 비롯 시흥시 우희석 기후변화대응팀장, 윤현영 기업지원과 과장, 시흥시 이계성 환경국장, 윤주호 환경정책과 과장, 그린카 김석환 제휴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시흥시와 그린카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카셰어링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흥시민의 생활 편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 4월부터 시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해온 그린카는 기존의 공영주차장 위주의 그린존(차고지)을 시흥시청과 주민센터, 관내 관공서, 아파트 등으로까지 확대한다. 

     

    그린카는 시흥시 외에도 서울시, 인천시, 수원시, 부산 해운대구와 카셰어링 활성화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여러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MOU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카 김진홍 대표이사는 "시흥시 그린카 회원 수가 3년만에 6배 증가를 기록할 만큼 카셰어링 서비스에 대한 시흥시민의 호응과 관심이 크다"며 "시흥시민들이 내 집 근처에서 보다 편리하고 쉽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한국지엠, HN주택임대관리와 각각 MOU를 맺고 업계 최초로 자동차 대리점과 임대주택에서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