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가격리된 직원들은 별다른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
  • ▲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대한항공
    ▲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대한항공

    141번째 메르스 확진자가 지난 5~8일동안 제주도를 여행하며 항공기·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141번째 확진자가 지난 5일 이용한 KE1223편에는 승객 317명이, 8일 돌아오는 KE1238편에는 승객 212명이 탑승했다. 141번째 확진자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석 탑승자 명단과 전체 탑승객 명단 및 연락처를 보건당국에 제출했다.

    아울러 5일 항공기에 탑승했던 객실 승무원 8명 전원과 항공 운송을 맡은 공항직원 4명, 8일 탑승했던 객실 승무원 6명과 공항직원 4명은 현재 자가격리했다.

    대한항공 측은  "현재 자가격리된 직원들은 별다른 증상 없이 양호한 상태"라며 "5일 제주행 KE1223 편에 대해선 기존 스케쥴대로 당일 방역을 이미 완료했고 8일 김포행 KE1238 편 역시 스케쥴대로 9일, 16일에 방역을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