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하반기 경제정책 줄기 언급 전망


  • 메르스 여파에 따라 경기침체가 우려된는 가운데 이번주(22~26일) 경기부양 정책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정관은 22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국회에 출석한다. 여야 의원들이 경기 침체 현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경환 부총리는 19일 주요 연구기관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제를 최근까지 이어온 회복궤도로 다시 복귀시키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필요하다면 충분한 수준의경기 보강방안도 준비하겠다"고 한 바 있다. 메르스를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이미 11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체에 대한 문제되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인하로 더 심각해 질 수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대책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큰 줄기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대책은 오는 7월 금융위원회가 다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의 세수진도율에 대한 공개도 예정돼 있다. 지난 3월까지 세수진도율은 22.7%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오는 23일 '월간 재정동향 6월호'를 발간해 올해 4월의 세수진도율을 공개한다.

    금융위는 23일 메르스 사태로 두차례 당정협의가 미뤄지면서 발표를 연기했던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한다. 서민을 위한 금융 공급을 늘리고 금리는 낮추는 내용이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25일 6월 소비자동향조사를 발표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개월 동안 연속 상승했다. 메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6월 소비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은 24일 4월 인구동향과 5월 국내인구이동 실태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