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채소·생선 등 신선식품 강화 신선도 유지·포장의 어려움을 신기술포장·빠른 배송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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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과일·수산 등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소비 행태가 크게 늘고 있다. 중간 유통 단계 없이 판매자와 직거래 형태로 운영돼 가격이 저렴하고 오프라인 보다 신선한 품목이 더 다양하다는 장점 때문이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신선식품 판매율은 전년대비 10%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1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신선식품 전문관인 '파머스토리'의 판매율은 전년 대비 400% 이상 신장했다.

    파머스토리는 지역 특산 신선식품을 생산자가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서비스로 각 지역별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들을 공수하기 위해 옥션 식품 담당자와 식품 유통 전문가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꼼꼼하게 확인 한 뒤 생산자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있다. 여름을 맞은 현재는 제철식품·산지직송·전통명인·지역명물 등 총 200여가지의 농·수·축산물과 수제 요거트, 어묵과 같은 1차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철식품 코너에선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손질 된 바다장어를 선보이고 있다.

    G마켓이나 11번가 등 다른 오픈마켓 업체들도 신선식품 판매가 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G마켓은 신선식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산지직송 프로모션 'G마켓이 간다' 여름 편을 진행한다. 바다장어·옥수수·복숭아·단호박 등 다양한 제철 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고 유명 셰프가 함께하는 레시피 영상도 소개한다.

    11번가 역시 산지직송 서비스에 에어쿠션·에그박스 등 신기술 포장과 빠른 배송을 더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는 오픈마켓이 대형마트의 쇼핑몰 못지않은 품질과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면서도 업체 내 상품기획자들이 품질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국내 인터넷·택배 인프라가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는 만큼 시장 확대와 이용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식료품점은 신선도 유지나 포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신기술 포장에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온라인 식품관 시대가 더욱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