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홍보, 관광상품개발, 광고 등 입체적인 마케팅으로 백제 붐 일으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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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계기로 대대적인 백제권 특별 방한 캠페인을 전개해 일본내 방한 관광시장 회복을 도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백제권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언론홍보, 관광상품개발, 광고, 온라인캠페인 등 입체적인 마케팅으로 백제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후쿠오카 니시테츠 시내버스에 래핑 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7월 한달 간 일본 내 메이저신문인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신문에 백제 문화유적 특집 기사 및 광고를 집중 실시하고, 일본 언론인 초청을 통한 기사화를 통해 역사 관심층 및 일반 소비자의 관심과 방문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여행업계 공동으로 세계문화유산 등록 기념 특별 방한상품 기획으로 총 10개 이상의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SNS 활용 온라인 퀴즈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후쿠오카지사장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백제문화 및 한일 고대 교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이러한 분위기에서 백제권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집중 캠페인이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방한관광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장기 침체된 수학여행 등 단체 유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