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은 방현식 씨…제일모직·김포도시공사 3명씩 합격자 배출
  • 건설원가관리사 최종 합격자 14명이 발표됐다.

    23일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 따르면 제4회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시험은 총 102명이 응시해 39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고, 14명이 1·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수석은 1차 3과목 평균 91.3점과 2차 80점을 얻은 방현식 씨(제일모직, 35세)가 차지했다. 제일모직과 김포도시공사는 각각 합격자 3명을 배출했다. 

    건설원가관리사는 건설공사에서 요구되는 사업비와 부수적인 비용을 전문적으로 산정·분석하는 원가전문가다. 영국(QS)과 미국(CCE) 등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건설원가관리사 제도가 정착됐다. 

    건설원가관리사 시험은 건설원가관리사 이론과 실습교육 등을 거친 협회 과정 이수자나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초급기술자 이상으로서 3년 이상 적산·견적·공무 등의 실무 현장경력을 가진 자여야 응시할 수 있다. 2012년 1회 시험이 시행된 이래 올해까지 2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는 오는 8월 7일까지 건설기술자 증빙서류(한국건설기술인협회 발급 등)와 재직증명서(또는 경력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협회 회원고충처리센터에 제출하면 최종 합격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 2015년 제4회 건설원가관리사 민간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가나다순)

    △ 김상혁(신한종합건설㈜) △ 남연우(㈜신한디앤씨)  △류완상(한국철도시설공단) △박양호(㈔건설원가연구원) △박정승(제일모직㈜) △방현식(제일모직㈜) △백동훈(김포도시공사) △오창민(김포도시공사) △이수호(김포도시공사) △이승조(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 △조광복(일성건설㈜) △최수현(제일모직㈜) △최재운(㈜포러스건축사사무소) △한재종(㈜한양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