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 50개월, 26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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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는 260억원을 투입해 경부선 성균관대역∼화서역 구간에 있는 화산천교 개량공사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부선 화산천교는 건설된지 100년 이상된 노후 교량이다. 이에 집중호우 시 안전에 취약하고 열차운행 소음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철도공단은 내달 착공해 2019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화산천교 개량공사가 마무리되면 철도안전향상과 열차운행소음이 줄어 주민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50개월에 걸친 장기간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지역주민,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안전한 철도교량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