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지원 물론 2박3일 캠프 통해 함께 활동하는 시간 가져
  •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진로 지원을 위한 활동을 5년째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재정적 지원이 아니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가 함께하는 '두드림U+요술통장' 캠프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두드림U+요술통장' 캠프는 부모 또는 본인에게 장애가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꿈이 있는 청소년 멘티와, 이들을 후원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이 한데 모여 진로 및 비전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된 이번 캠프는 중고등학생 멘티 25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23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2박 3일간 진행됐다.
 
서바이벌 게임, 래프팅 등 다채로운 여름스포츠 활동과 함께 청소년의 진로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한 장애 청년 멘토 특강, 진로 포트폴리오 구성 등의 활동도 이어졌다.
 
고연순 LG유플러스 CSR팀장은 "5년 간 225명의 청소년과 임직원이 두드림U+요술통장 프로젝트와 함께해 왔으며, 이 중 60명의 졸업생들은 '매직스타'봉사단을 발족해 본인들이 받은 나눔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1년 8월 '두드림U+요술통장'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장애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졸업 시점에 최대 600만원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