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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문화, 한국시인협회, 재능시낭송협회가 주최하고 재능교육과 군산시가 후원하는 '2015 재능 시낭송여름학교'가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간 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된다. 모집 인원은 25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재능 시낭송여름학교는 그간 통영에서 개최하다가 올해는 역사의 도시 군산에서 새롭게 펼쳐진다. 참여시인은 허영자, 이근배, 유자효, 강은교, 송수권 등 5명이며, 이 외에 발성강사인 이현섭 교수와 KBS 김지혜 성우 등도 참석한다.

     

    유명시인들의 초청 강의와 더불어 '시낭송 발성강의', '시낭송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시낭송 경연대회'도 준비돼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시낭송 경연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국 시낭송 경연 본선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재능교육 관계자는 "재능교육은 대중에게서 멀어지는 시(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시낭송여름학교를 해왔다"며 "국내 유명 시인들과 강사를 초청해, 시낭송의 이론과 실제를 공부하고 실습도 진행하는 유일한 시낭송 전문 캠프이다"고 말했다.

     

    이는 시낭송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능시낭송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회원 10만 원, 일반인은 12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