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극한 여행' 기획전 열어…이색 여행 선호하는 탐험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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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SK플래닛 11번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사막캠핑과 빙하·정글 탐험 등 전세계 이색 여행 패키지를 한데 모은 '2015 극한여행' 기획전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여행이 보편화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깨우는 이색 여행 패키지에 대한 여행객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에 따른 것이다.

    11번가에 따르면 몽골 전통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실크로드 사막캠프'(203만6100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 도시인 사마르칸트까지 둘러볼 수 있다. 빙하 탐험을 하는 '아이스필드 파크웨이 패키지'(276만원)는 전 세계 23대뿐인 특수 설상차에 올라 타 300m 두께의 빙하 위를 달리게 된다. 잠비아·짐바브웨·보츠와나·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하는 '아프리카 4개국 패키지'(330만원)는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한 빅토리아 폭포를 감상하고 아프리칸 사파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페루 북부의 거대 밀림인 아마존 이키토스를 관광하는 '아마존의 법칙'(550만1600원),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를 체험할 수 있는 '에베레스트 패키지'(184만원), 라스베가스 사막에서 말을 타는 '카우보이 투어 티켓'(17만6000원)도 내놨다. 행사기간 기획전 내 여행 상품들은 10% 할인해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차가운 빙하 탐험 등 그간 생소하게 여겨졌던 여행들이 TV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일반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서는 지난 4월 '실시간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2배 이상 급증(6월1일~7월27일, 전년 동기간 대비) 했으며 아프리카·에베레스트·아마존 등 오지 여행 상품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