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비 폐지 영향 매출 감소...'4조2557억'가입자 수 증가세... "해지율, 2003년 이래 최저 수준"

SK텔레콤이 지난 2분기 특별 퇴직 비용 처리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한 4129억 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 4조 2557억 원, 순이익 3979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자회사의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한 4조 255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및 특별퇴직비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자회사 상품매출원가 감소 및 시장안정화 노력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영향으로 2.5% 상승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한 3979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분기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영향으로 10.1% 감소했다.

  • 마케팅 비용은 시장 과열 등의 변동성이 감소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0.3%, 전분기 대비 12.5% 감소한 740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지출 금액은 3480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이는 네트워크 관련 투자지출은 소폭 준 반면 이외의 투자지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늘어난 탓이다. 

    누적 가입자 수는 286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1% 증가했다. LTE 가입자는 지난 6월 말 기준 1794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2.6%를 넘어섰다. 실제 LTE고객의 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3월 평균 3GB에서 6월 평균 3.3 GB로 증가했다.

    가입자당매출액(ARPU)는 3만660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해지율은 2003년 이래 최저 수준인 2분기 평균 1.3%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선보인 'band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수는 2분기말 기준으로 213만명을 기록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의 심층적인 수요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