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 등 2207실 공급
  • ▲ 송파 문정지구 8블록에 대형 건설사들 간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함스피알
    ▲ 송파 문정지구 8블록에 대형 건설사들 간 '분양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함스피알


    현대건설·대우건설·한화건설이 송파 문정지구 8블록에 오피스텔을 잇따라 선보인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 도시개발지구 8블록에 현대건설·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한화건설이 오피스텔 2207실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동부지방법원 앞 사거리에 있는 8-1블록에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를 이달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13층, 전용 17∼48㎡, 1개 동, 복층형 619실 규모다.

    한화건설도 8-2블록에 '문정 오벨리스크'를 이달 공급할 예정이다.지하 7층~지상16층, 전용 23∼52㎡, 1개 동, 원룸형 423실로 조성된다. 저층부는 통풍과 일조권이 좋은 'ㅁ'자 중정형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8-4블록에는 현대건설이 내달 '문정 힐스테이트(가칭)'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15층, 전용18∼39㎡, 1개 동, 531실 규모다. 전용 20㎡ 이하가 전체의 90%이며, 일부는 복층형과 테라스 형태로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8-5블록에 '문정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 지상16층, 1개 동, 전용21∼36㎡, 634실 규모다. 'ㄷ'자형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과 일조권을 배려했다.

    송파 문정지구 8블록은 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가락시장 현대화, 2016년 8월 개통 예정인 송파 KTX 수서역 등 호재가 풍부하다.

    특히 문정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문정동 법조타운'은 10만8000㎡ 규모에다 동부지법, 동부지검, 서울경찰청 기동대, 성동구치소, 보호관찰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약 3만5000명의 주택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